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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한국 타투 세계적”…‘K-타투’와 ‘불법의료행위’ 사이

 

“전 세계에서 타투(tatoo)를 의료행위로 보고 불법으로 규정한 나라는 우리나라 밖에 없습니다.”

 

민주노총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타투 유니온 김도윤 지회장의 말이다. 전 세계에서 타투를 불법으로 보는 나라는 우리나라와 일본이었다. 하지만 지난해 일본 최고재판소가 문신 시술 행위를 불법으로 보지 않는다는 취지의 판결을 내리면서 타투가 불법인 나라는 한국이 유일해졌다. 우리나라에서는 1992년 타투가 의료행위라는 판결로 2021년인 지금까지 타투이스트는 아직 일반적인 직업군이 되지 못했다. 이에 타투 노동자들과 시민단체들은 한국에서도 문신 시술을 합법화시켜달라며 헌법소원을 청구했다.

 

김도윤 지회장은 브래드 피트, 릴린 콜린스, 스티브 연, 한예슬, AOA 설현 등 많은 스타들이 찾는 유명 타투이스트다. 그는 타투이스트들의 권익을 위해 지난해 2월 27일 민주노총 산하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 소속으로 타투 유니온 노동조합을 동료 타투이스트들과 만들었다. 현재 450명 정도의 타투이스트가 타투 유니온 조합원으로 참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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