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신은 한때 조직폭력배의 상징으로 쓰였다. 지금은 그렇지 않다. 어깨에 고양이, 쇄골에 복숭아, 발등에 펭귄, 골반에 범고래…. 상상할 수 없이 작고 귀엽고 감각적인 ‘타투’가 인기다. 한국에서 타투를 시술받은 인구는 100만명으로 추산된다. 하지만 ‘문신은 의료인이 하지 않으면 보건위생상 위해가 생길 수 있는 의료 행위’라는 1992년 대법원 판결 이후 비의료인 타투는 법의 사각지대에 있다. 1만~2만명에 이르는 타투이스트(문신사)들은 종종 시술 뒤 ‘신고하겠다’며 금액 협상을 시도하는 고객의 협박에 시달린다. 단속 때문에 고민하다 목숨을 끊은 이들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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