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투유니온’ 노동조합 설립을 통해
정당한 '노동자'의 지위를 득하려 합니다.
나아가 시대를 따라 잡지 못하는 법·제도를 개선하여 타투의 ‘일반직업화’를 이루고, 노동의 가치를 바로 세워 나가겠습니다.
우리의 노동을 어지럽게 규정 짓는 것들과 우리가 스스로 채우지 못했던 부족함까지 함께 바꿀 것입니다.
혼자 앉아서 그림을 그리는 것이 가장 편한 우리가 ‘타투 유니온’으로 묶이고, ‘우리’가 되어야만 지키고 보호할 수 있는 든든한 울타리를 만들겠습니다. 직장에 고용되어야만 노동자가 되는 것이 아니듯이, 직장에 고용되지 않았지만 직장에서 얻을 수 있는 노동자의 정기건강검진과 산업재해로부터의 돌봄을 ‘타투 유니온’이 만들어 내겠습니다.
법제도 개선 여부와 관계 없이 타투와 관련한 모든 이론과 규정, 타투이스트의 보호 및 복지까지 세계 시장에서 가장 앞선 타투 문화의 모델을 제시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전세계 타투시장이 주목해야할 진보적 화두를 던지겠습니다.이제 우리가 진짜 ‘우리’가 되어 하나씩 만들어 나아가야 할 차례입니다.
- [이투데이] 메타버스, 마네킹, 트럭까지…코로나 시대 목소리를 내는 방법 "손이 뜨거워지는 시위다" 타투 합법화를 촉구하는 메타버스 시위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이렇게 말했다. 많은 사람이 한꺼번에 접속해 배터리 사용량이 많아지자 핸드폰이 뜨거워진 것을 두고 한 말이었다. 지난 16일 메타버스 앱 '히든 오더'에서는 타투 합법화를 요구하는 메타버스 시위 '내 눈썹이 불법이라니'가 열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많은 사람이 모이는 오프라인 시위가 불가능해지면서 메타버스 시위를 열게 됐다. 핸드폰이 뜨거워진 만큼 실제 집회 열기도 뜨거웠다. 이날 집회에는 얼마 전 타투법을 발의한 정의당 류호정 의원과 임보란 대한 문신사 중앙회 이사장, 김도윤 민주노총 화학섬유식품노조 타투유니온지회장, 김미소 사단법인 한국패션타투협회 부회장 등 타투 업계 관계자들이 연사에 .. 더보기
- [미디어오늘] 가상세계 플랫폼에서 열린 집회 행진은 어떻게 할까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확산하면서 집회 양상이 달라지고 있다. 16일 저녁 열리는 ‘타투 합법화’를 위한 집회는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열린다. 메타버스는 가상현실(VR)보다 한 차원 진보한 개념으로 웹·인터넷 등 가상세계를 흡수한 형태의 플랫폼을 의미한다. 참여자들 발언과 행진, 퍼포먼스 등 현실세계에서의 집회와 동일한 방식으로 메타버스에서 진행되는 것이다. 전체보기 : 미디어오늘(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14464) 더보기
- [한국일보] 법과 현실 사이 음지에 갇힌 '타투 시술'... "의료행위" vs "예술적 표현" 최근 류호정 정의당 의원의 타투 스티커를 한 등을 드러낸 퍼포먼스로 타투(Tatto·문신) 합법화를 둘러싼 논의가 재점화하고 있다. 지난달 11일 류 의원은 타투에 대한 새로운 정의와 타투이스트(문신사)의 면허제 등을 담은 타투업법을 발의했다.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타투 시술은 미용이나 예술적 표현 목적으로 광범위하게 이뤄지고 있으나, 이를 의료행위로 규정한 현행법이 타투 산업을 음지로 몰아넣어 부작용을 양산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다. 전체보기: 한국일보(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1071010590002048?did=NA) 더보기
- [한국일보] "의료 행위서 지워주세요" 타투의 하소연...합법화 목소리 확산 타투(문신) 시술은 예술일까, 의술(醫術)일까. 타투는 수십 년간 논란의 대상이었다. '개인의 취향' '예술적 표현'이란 인식이 있는가 하면, 여전히 '위화감 조성' '조폭의 상징' 등 부정적 시선이 적잖다. 사법부는 현재, 타투 시술을 '의료 행위'로 보고 있다. 1992년 눈썹 문신을 의술로 판단한 대법원 첫 판결 이후 30년 가까이 판례로 굳혀온 입장이다. 타투는 불법이란 명확한 규정이 없음에도 의료인이 아닌 사람이 문신 시술을 할 경우 처벌을 받아야 하는 이유다. 전체보기: 한국일보(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1070711480004173?did=NA) 더보기